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韩语精选阅读 狗与狼的时间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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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-01-16 06:3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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韩语时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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第一集

*프롤로그*

수현 : 내려. 下车

지우 : ....

수현 : 어서 내려. 快下车

A:그녀 어디 갔어?那个女的去哪儿?

B:지우야,

지우 : .... 수현이,수현이 봤어요.秀贤,我看到秀贤了。

*사원 / 경내*

경화 : 언제 왔니? 什么时候来的?

수현 : 오늘 무슨날이 까먹구 있었지? 今天什么时日子忘了吧? 까먹다 :忘记

경화 : 아니야, 일이 좀 밀려서 늦었거야 미안해... 不是的,遇到点事情所以来晚了,对不起...

수현 : 난 됬으니까,아바한태 미안하다 그래...我无所谓,和爸爸说对不起吧...

경화 : 참, 너. 성적 또 떨어졌드라? 对了,你成绩又下降了?

수현 : ... 선생님이 전화했어? 또 뭐래? 老师给你打电话了?还说什么了?

경화 : 요새 아랫동네 애들하고 어울려 다닌대매? 最近,听说你跟下面村子的孩子们混。

수현 : 걔네가 어때서? 나쁜 애들 아니야. 他们没什么不好呀,又不是坏孩子。

경화 : 누가 걔네가 어떻대?我又没说他们不好。

엄만 너 땜에 걔네 부모님들 한테서 전화 올까봐 그게 겁나. 我就是怕他们的妈妈打电话告你的状。

맨날 해질 때까지 애들 끌고 다니면서 어딜 그렇게 쏘다니냐? 每天都带着孩子们天黑了才回家,到底在干什么呢?

수현 : 집에 일찍 오면 뭐해? 할 것두 없고 심심한데. 엄만 나 잘 때나 들어오잖아, 뭐.

回家也没事做,无聊死了。妈妈每天都是我睡着了才回家。

경화 : 이번 사건만 끝나면 좀 한가해질 거야. 只要这次的案子结束了就会有空。

수현 : 맨날 똑같은 소리. 작년에도 그래 놓구선 놀러도 한번 안 갔으면서.

每天都重复同样的一句话。去年你也那么说过,却一次也没有带我去玩过

경화 : ... 그랬나? 是吗?

경화 : 아야! 啊呀,

경화 : 역시 엄마가 아들 하난 잘 뒀네. 아~. 是妈妈的好儿子。啊~~

수현 : 하지 마, 쪽팔려. 不要这样,丢死人了。

경화 : 아~. 啊~~~

경화 : 수현아, 그거 아니? 너 아빠 되게 닮았어. 秀贤啊,你知道吗?你很像你爸爸。

수현 : 됐어. 行了。

경화 : 진짜야! 생긴 거부터 하는 행동까지 완전 붕어빵인데? 真的啊,从长相到行为,完全一模一样。

수현 : 그런가? 是吗?

경화 : 아빠 얼굴 기억 안나? 记不起爸爸长什么样子了吗?

수현 : 자꾸 사진보고 있으면, 기억나는 거 같기도 하고. 多看照片感觉好像记得起来。

*마오의 집*

영길 : ...부두에 장대인이 왔다 갔어요. 张大人去了码头?

혜선 : 장대인이 직접요? 张大人他亲自?

영길 : 도대체 얼마나 크게 일을 벌이려는 건지. 不知道要做多大的事情。

혜선 : 자긴 역시 그런 일엔 안 어울려요. 你不是不适合做那种事

영길 : 그래요? 그냥 하루 벌어 하루 먹어도 좋으니까, 죄 안 짓고 떳떳하게 살 수 있으면 좋겠어요. 당신이랑, 지우랑... 다 같이.

是吗?每天只能赚到那一天的生活费也行,我只想不犯罪堂堂正正地活着,跟你和雅丽一起。

지우 : 아저씨! 언제 왔어요? 叔叔,什么时候来的?

영길 : 늦었는데 아직 안 잤네? 很晚了还没睡啊?

지우 : 숙제가 산더미 같아요. 엄마, 나 배고파. 我有好多作业要做,妈妈我饿了。

혜선 : 샌드위치 만들어줄게. 我给你做三明治吧。

지우 : 참, 엄마. 나 지갑 잃어버렸다? 对了,妈妈,我钱包丢了。

혜선 : 어쩌다? 怎么丢的?

지우 : 몰라. 아빠가 사준 건데. 아빤 출장 언제 끝나? 不知道,那个是爸爸给我买的,爸爸什么时候出差回来?

혜선 : 글쎄. 아직 좀 더 계셔야 될 걸. 是啊,可能还需要更多时间。

영길 : 지우야, 아저씨가 더 예쁜 지갑 골라줄까? 雅丽,叔叔给你买漂亮的钱包如何?

지우 : 정말요? 真的吗?

영길 : 그래. 주말에 짝뚜짝 시장가는 거 어때? 当然,周末一起去逛街怎么样?

지우 : 와. 엄마도 같이 가자. 갈 거지? 哇,妈妈你也一起去吧。你会去吗?

혜선 : 아저씨 바쁘셔. 와서 이거나 먹어. 叔叔很忙的,快来吃吧。

지우 : 셋이 같이 가는 거다? 我们三个一起去哦?

*방콕 시내 / 외국인 학교 앞*

경비원 : 여기서 뭐해? 너 우리 학교 학생 아니지? 你在这里做什么?你不是我们学校学生吧。

수현 : 그래서요? 哪又怎么样。

경비원 : 이리 와봐. 给我过来。

수현 : 놔요, 이거! 나 도둑 아냐! 친구 만나러 왔다구요! 放开我,我不是小偷。

지우 : 놔줘요. 放开他.

지우 : 내 친구에요. 他是我朋友。

*달리는 택시 안*

변씨 : 방콕두 이젠 예전 같지가 않아요. 기존 조직들이 싹 죽었어. 曼谷现在也不像从前了,至尊组织都死绝了。

중호 : 청방 때문에? 是青帮所为吗?

변씨 : 그 놈들, 장난 아니라니까. 한번 움직일 때마다 굵직굵직한 조직들을 죄다 집어 삼키는데.

那帮家伙真是恐怖啊,每次行动就把大组织一口吞吃。

필드도 한 두 개가 아냐. 마약에 밀수에 *에... 돈 되는 건 취급 안 하는 게 없어요.

主要的生意还不只一两个,贩毒、走私、卖淫,只要能赚到钱就没有不做的。

게다가 한국계 애들이 실권 잡은 뒤로는 더 심해졌어.

加上韩国系掌权之后更加变本加厉了。

태국도 좁은 지 동남아 일대 안 쑤시고 다니는 데가 없다니까.

可能因为嫌泰国太小,整个东南亚一带都被他们走遍了。

중호 : ...

변씨 : 암튼 말이 조직이지 만지는 현찰로 따지면 웬만한 대기업은 우스울 걸? 암튼 이 바닥은 기술적으로 해먹는 놈이 장땡이야.

反正,如果按照人数来说一般的大企业还没法跟他们相比。 反正这条道上,掌握技术的人最有用。

중호 : 아직도 부업으로 불법 도청같은 거 하나?

你还做窍听之类的副业吗?

변씨 : 배운 도둑질이 그거 뿐이니 어쩌겠수? 일 들어오면 해야지.

学的就是哪个,还能做什么呀,有和意就得做。

중호 : 회사로 돌아오고 싶은 생각은...? 有没有想过回公司?

변씨 : 내가 하고 싶다면 시켜 줍니까? 如果我想回去,就让我回去吗?

중호 : ...

변씨 : 하긴.. 거야 선배님이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. 됐시다. 也是,这可不是前辈你能决定的事。行了。

난 이러구 사는 게 신간 편해요. 죽어라 국가에 충성해봤자 강선배처럼 그 나이 먹도록 개발에 땀 나던지,

过这样的日子 我反而更舒服。誓死效忠国家也顶多像江前辈你那样仍然忙碌。

재수 없으면 이선배처럼 객사하는 거지. 如果不走运的话也就像李前辈一样客死异乡呗。

중호 : ....

*검찰청 / 경화의 사무실*

중호 : 수사를 혼자 다해요? 你一个人什么都做啊?

경화 : ....강선생님! 江前辈!

*노천 카페*

경화 : 이게 얼마 만이에요? 한 5년 됐죠? 好久没见了,有5年了吧?

중호 : 유검사는 하나도 안변했어요. 你一点都没变啊,

경화 : 뭘요. 저두 많이 늙었지. 哪有,我老了很多。

중호 : 수현이는 많이 컸죠? 秀贤长大很多了吧。

경화 : 큰 게 다 뭐에요? 벌써부터 사춘기 반항하느라구 하나에서 열까지 삐딱한데...

何止长大而已,已经都开始了青春期,从一到十都不肯乖乖听话呢。

맞다, 아드님두 우리 수현이랑 동갑이죠? 말썽 안피워요? 啊对了,你儿子也跟秀贤一样大吧,他不惹事吗?

중호 : 그 또래야 다 비슷비슷하지. 那个年龄的男孩子差不我都是那样的。

경화 : 다행히 수현이는 지 아빨 닮았나 봐요. 저처럼 덤벙거리지 않구 의젓하거든요.

幸好,我们家秀贤很像他爸爸,从不慌慌张张很泰然若之

지난 주가... 동조씨 기일이었어요. 上周就是孩子他爸的忌日。

중호 : ...압니다. 我知道。

경화 : 그이 떠난 지 벌써 10년이에요. 세월 참 믿을 거 못되죠? 他去世已经都10年了,岁月真是不可靠。

그때만 해두 시간이 멈춘 거 같더니.... 우리가 벌써 학부형이에요.

想当初感觉时间永远停在那里...现在我们都成了学生家长。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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